2014. 7. 13. 16:12ㆍ♡自作詩
아침부터 찌는더위 숨이컥컥 못살겠다
티비꺼도 답답한맘 우울증에 걸리겠네
수박쪼개 화채할까 팥빙수로 달래볼까
안되겠다 사람불러 바닷가로 나가보자
2014.07.25. 11:27
세월호로 모자라서 열차까지 정면충돌
관심주의 경계심각 이런것이 무슨소용
2014.07.22. 21:45
벼가한창 자랄논에 오랫동안 물이끊겨
포기사이 논바닥이 거북등과 다름없네
고구마밭 마찬가지 군데군데 말라죽고
밭을갈고 일하지만 흙먼지만 풀풀날려
2014.07.14. 22:39
가뭄으로 녹조확산 합천보와 달성보에
남조류의 세포수가 밀리리터 이십만개
수질악화 조류번성 하천생태 위협받고
세종보와 공주보에 수질예보 관심단계
2014.07.14. 22:39
북태평양 고기압이 엘니뇨로 약해져서
장마전선 밀어올릴 힘이없는 마른장마
삼십도를 넘기면서 수분증발 많아지고
농작물이 타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네
2014.07.14. 21:37
자판에서 헤매지만 로그인도 골치아퍼
풀꽃마을 옛날얘기 얼싸덜싸 좋았는데
댓글달기 지겨워서 잠수한지 오래라오
쓸말없고 할말없어 소닭보듯 지나가네
스맛폰만 갖고놀다 모처럼에 컴을켜도
글씨작고 눈알침침 돋보기를 꺼내쓰니
긴가민가 꽃이름에 닉네임도 헛갈리고
띄어쓰기 맞춤법에 표현력이 사람잡네
이장혼자 맡겨놔도 돌아가는 풀꽃마을
에라나는 모르겠다 코드뽑아 던져놓고
골목건너 막걸리집 병어회나 썰어보자
전자파로 찌든심신 탁배기로 풀어보자
어찌그리 잘맞추오 점쟁이가 따로없소
내마음은 따뜻한데 몸띵이가 안따라줘
댕긴흔적 없더라도 서운하게 생각말고
그런사람 있었노라 가슴속에 기억해줘
2014.07.13. 12:32
칠월가면 팔월오고 세월가면 나이들지
늙어지면 뭐있겠나 감성소멸 그저덤덤
꽃이펴도 피나보다 꽃이져도 지나보다
쓰던물건 이게뭐꼬 아는사람 당신누구
2014.07.13. 12:17
쥐구멍에 숨어있다 살그머니 기어나와
여기쏠고 저기쏠고 불리하면 쏙들어가
기회주의 한탕주의 인물마다 다똑같네
정부에서 시키는가 교육부가 가르치나
2014.07.12. 12:00
남의눈에 티끌에는 송곳처럼 파고들며
제눈속의 대들보는 구렁이가 담을넘듯
2014.07.12. 12:00
강변따라 집에오니 저녁해가 뉘엿뉘엿
2014.07.11. 18:56
지금부터 준비해서 하루종일 놀아보자
2014.07.11. 07:23
강원도에 갔다오면 강원도가 그립더니
제주도에 갔다오니 제주도가 그립고나
오분자기 맛도보고 막국수도 먹어보고
봇짐꾸려 가려해도 다리아파 못가겠네
2014.07.09. 09:05
안전으로 백성행복 방위능력 믿었는데
다이빙벨 잘막더니 귀순벨은 못막으니
남쪽에서 애먹이고 북쪽으로 남사스러
우리모두 힘을모아 십육강을 응원하세
2014.07.08. 08:55
잘나왔다 태풍핑계 슬그머니 국면전환
이런저런 말만들어 여기저기 뿌려놓고
이말대꾸 저말대꾸 꼭지지어 여론형성
하루이틀 살아봤나 눈감아도 훤히보여
2014.07.07. 13:48
미모출중 펑리위안 단아하게 차려입고
하얀색의 원피스에 센스있는 코사지로
수준높은 패션외교 할미들의 눈길잡네
어떤나라 남자들은 시진핑을 부러워해
2014.07.04. 09:31
한국인의 축구사랑 스코아가 중요하지
축구팀이 어찌되든 감독유임 중요하듯
승객들이 어찌되든 선장구출 중요하고
백성이야 떠들면은 매스컴이 조물조물
2014.07.03. 09:09
혁신학교 광덕고가 단원고를 도와주네
김아무개 전교장이 직위박탈 물러나니
출장형태 업무지원 추교장이 겸임발령
학교안정 전격인사 정상화로 일보전진
직위해제 챙피하나 공무원의 신분유지
추교장의 지시받아 학교에서 왔다갔다
학부모들 오게되면 추교장이 면담하니
학생들은 안심하고 정상적인 수학여행
2014.07.02. 20:16
축구야그 같지마는 어떤사람 뜨끔뜨끔
이말저말 섞어져서 암호처럼 어려운데
프로그램 돌려봐도 해석결과 안나오네
낱말보면 알듯한데 내용보면 헛갈린다
2014.07.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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