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2013. 4. 30. 23:41♡自作詩




       

      밤비
      
                                                     풀꽃마음
      찰박찰박
      발자국 소리인가
      호롱불도
      가만
      귀 기울인다.
      누굴까
      창문에 꽂히는
      호기심
      메마른 가슴조차
      슬며시
      촉촉함을 더하고
      사립문 흔드는
      개울물소리에도
      다소곳이 옷고름 매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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