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4. 00:13ㆍ♡自作詩
어서어서 당번정해 질서있게 일을하세
내일부터 해외출장 잠시잠깐 비운사이
이장없는 마을이라 폐촌위기 오지않게
너도나도 마을일에 삽을들고 울력나와
어기여차 신작로요 저기여차 경지정리
삐까번쩍 몰라보게 새마을이 되었으니
남은자의 공이련가 떠난자의 덕이련가
상상하니 한이없네 제발덕분 이루어서
망상이라 하지말고 박수치며 웃어보세
- 2013.02.19. 14:04
수목금토 당번정해 물떠오고 칠판닦어
- 2013.02.18. 16:19
일배일배 우일배에 넘어가는 소비한계
- 2013.02.16. 23:02
보기전에 못믿겠다
- 2013.02.16. 21:38
위조영술 영상연구
- 2013.02.15. 20:20
커피잔이 어디있지
- 2013.02.14. 15:13
열두잔이 돌기전에 카드먼저 긁어야지
- 2013.02.13. 23:25
점심먹고 배고프면 무얼먹고 살아갈까
- 2013.02.13. 20:59
오랫동안 수고하여 팔언절귀 출세하니
주민중에 글줄하면 사양말고 올려보세
- 2013.02.12. 20:01
떠나버린 설날이여 불러봐도 대답없네
- 2013.02.11. 07:43
아침에는 떡국먹고 저녁에는 비벼먹고
- 2013.02.10. 22:54
그옛날의 그시절은 고향에서 찾아보자.
- 2013.02.10. 08:27
눈속에서 고개내민 복수초는 누가봤나
- 2013.02.08. 22:59
섣달그믐 마을기운 꽁꽁얼고 각박하여
인삿말도 드문드문 본체만체 넘어가네
맘이고와 꽃을보나 꽃을보니 고와지나
굳게닫힌 심정이야 어느누가 헤아리리
- 2013.02.08. 17:19
끝말잇기 견우편이 직녀편을 깔아뭉게
다른마을 분위기는 직녀들이 득세인데
조신하고 착실하신 우리마을 직녀들은
장롱꽁꽁 숨어들어 숨소리도 멎었구나
- 2013.02.08. 09:37
백설분분 춥지마는 마음까지 추울소냐
설사람들 내려오면 웃으면서 설도쇠고
마을마다 와글와글 넘쳐나는 즐거움에
어화둥둥 좋을시고 춤을추며 놀아보세
- 2013.02.07. 18:17
가게마다 비어있고 병원마다 바글바글
민주네는 코빠지고 인수네는 살판나고
- 2013.02.06. 20:45
뱅글뱅글 돌다보니 체바퀴에 갇혀있네
- 2013.02.04. 19:12
한밤중에 갈곳없어
- 2013.02.03. 23:13
입춘인디 눈온다네
- 2013.02.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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