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4. 00:14ㆍ♡自作詩
오징어를 두마리에 오천원에 잡아왔슈
- 2013.03.29. 20:32
가족사진 찍어주면 빨리빼라 재촉하고
빼다주면 고마워서 저녁먹고 가라하고
저녁먹다 쐬주한잔 집에와도 간질간질
에라한판 벌려보자 소고기도 사묵겠찌
이런모습 지켜보며 내동생은 놀리겠지
풀떼기좀 그만찍고 가족사진 찍어주소
- 2013.03.29. 16:24
가족상봉 하다보면 꽃이야기 해대겠지
꽃이야기 하다보면 쐬주한잔 마시겠지
쐬주한잔 하다보면 또소고기 사묵겠지
- 2013.03.29. 10:27
어제보다 더피어서 온천지에 꽃이겠찌
온가족이 김밥싸고 소풍간다 난리겠찌
이뿌다고 사진찍고 소고기랑 사묵겠찌
- 2013.03.29. 08:37
시끌벅적 상록회관 너도나도 벚꽃놀이
찍사들은 앞다투고 술꾼들은 시기상조
내일모레 볕좀나면 팝콘처럼 펑펑피어
포장마차 가득차고 난리법석 혼잡예상
- 2013.03.28. 21:16
꽃다지면 그때와서 꽃다지고 없다하리
- 2013.03.27. 22:43
야생화도 모르겠다 삼천포로 빠져보자
풀꽃마을 갈아엎고 술꽃마을 번창일로
- 2013.03.27. 21:08
초가집은 고요한데 기와집이 시끄럽다
- 2013.03.27. 09:51
안돼안돼 돼지비계 마늘쫑에 쐬주한잔
- 2013.03.27. 08:44
배고프고 출출하다 뭣이라도 먹고보자
- 2013.03.27. 00:17
기운없어 못놀겠네
- 2013.03.26. 11:00
술상밑을 살펴보면 빈병들이 데굴데굴
담장밖을 내다보면 개나리가 지천이다
- 2013.03.25. 17:10
내가사는 나의마을 남의흔적 남의마을
- 2013.03.25. 07:33
일요일도 다되간다 내일이면 일하는날
- 2013.03.24. 21:37
죽떠먹은 자리외다
- 2013.03.24. 00:38
증말증말 불쌍해라
- 2013.03.23. 20:55
일어나서 돌아보자 어디로든 싸댕기자
- 2013.03.23. 09:40
흔해빠진 번들렌즈 따지자면 계륵이라
찍어보면 실망하고 없으면은 아쉬웁고
- 2013.03.22. 23:22
렌즈하나 팔아치워 출사봇짐 줄여보자
- 2013.03.22. 13:54
순식간에 외출하고 번개처럼 들어와도
시계보니 허망하다 두시간이 게눈이닷
- 2013.03.21. 21:03
방방뛰고 날지말고 다소곳이 앉아놀자
방랑하고 다녀봤자 얻는것은 그럭저럭
- 2013.03.21. 15:48
엔디필터 피엘필터 모두 들고 나가보자
- 2013.03.21. 10:49
남은커피 다마시고 여기저기 둘러보자
- 2013.03.21. 10:23
아침먹고 커피먹고 다이어트 무효된다
- 2013.03.21. 09:31
아침먹고 커피굶고 점심굶고 커피먹고
점심굶고 커피굶고 올벼쌀로 생존게임
- 2013.03.20. 14:25
출근하고 커피한잔
- 2013.03.20. 08:19
아까돈거 무효하고 영산강변 드라이브
강바람이 기분좋아 지금부터 씽씽가자
- 2013.03.19. 17:29
남평으로 드라이브
- 2013.03.19. 10:44
삼월한달 개점휴업 민원사무 없는마을
- 2013.03.19. 09:16
밥먹고서 나가불자
- 2013.03.18. 09:07
나물이나 캐러갈걸 기름값도 안되는데
호박따러 평동으로 일요일도 바쁜하루
- 2013.03.17. 20:10
개나리가 한들한들 사방천지 꽃이피네
매화꽃이 방실방실 사방천지 꽃이피네
- 2013.03.17. 10:18
자빠져서 머하겠노 소주한잔 걸치겠지
- 2013.03.16. 23:01
말똥밟고 넘어지나 쇠똥밟고 자빠지나
옷버리고 궁디아야 재수없긴 매한가지
- 2013.03.16. 22:58
사진보면 머하겠노 피었구나 말하겠지
- 2013.03.16. 18:48
다섯시도 넘어삤다 나혼자서 머하겠노
혼자있어 심심하니 배고프면 밥묵겠지
- 2013.03.16. 17:28
갔다오면 머하겠노 심심해서 잠자겠지
- 2013.03.16. 10:26
심심하면 머하겠노 밖에나가 노닐겠지
- 2013.03.16. 10:22
쇠고기가 맛있지만 사먹으면 머하겠노
기분좋다 말하면서 소주한잔 걸치겠지
일배일배 소주한잔 걸치면은 머하겠노
옛날옛적 기억들이 스물스물 나오겠지
기억들이 꼬리물고 떠오르면 머하겠노
화가난다 소리치며 벌컥벌컥 마시겠지
- 2013.03.15. 22:49
부산가면 머하겠노 놀러가서 기분좋다
부산주민 불러놓고 쇠고기랑 사먹것재
- 2013.03.15. 22:44
잠이오면 자야겠지
- 2013.03.15. 22:35
꽃사진이 아까워서 다른데에 모셔놓고
슬쩍슬쩍 남의사진 몰래보는 습관이면
그런분은 재미없어 자진사퇴 하시겠지
지금까지 어찌하여 비밀스레 살았으면
소통없이 생쥐처럼 숨어사는 꼴이라니
일본순사 와타나베 무서워라 할까말까
사랑한다 말못하고 이쁘다고 못할거면
무슨꽃을 꿈벅꿈벅 바라보고 있는걸까
늦은밤에 고생말고 편히쉬라 할수밖에
- 2013.03.15. 22:32
손님불러 않혀놓고 밖에나가 빙빙도네
- 2013.03.15. 17:31
모두닫고 자유해방 고향찾아 떠나시오
- 2013.03.15. 08:37
문을닫고 자야겠다
- 2013.03.15. 00:26
먹어봐야 맛을알제
- 2013.03.13. 22:21
나물먹고 물마시고 점심식사 끝이라네
- 2013.03.13. 14:05
오전내내 카드찾기 그덕분에 집안청소
- 2013.03.12. 09:50
보춘화가 아름다워 이틀내내 찍고찍고
- 2013.03.10. 23:41
복륜중투 소심홍화 이쁜난도 많고많아
- 2013.03.10. 11:04
능이버섯 술맛좋아
- 2013.03.09. 21:40
밥은먹고 나가야지
- 2013.03.09. 08:17
깊은계곡 양지녁에 얼음뚫고 꽃이피니
하늘나는 새가알아 구름에게 일러줬나
사진쟁이 몰려들어 야생화를 짓밟는다
- 2013.03.08. 17:26
꽃이피든 새가울든 내가알바 아니어라
바위심장 굳은마음 무슨수로 풀어질까
- 2013.03.08. 15:24
매화꽃은 딴다쳐도 봄바람에 향기땜시
벌나비가 따라오면 뒷감당은 누가헐까
- 2013.03.08. 00:31
나물캐러 가자하면 다시라도 가고자와
- 2013.03.07. 12:05
마스크나 쓰고가자
- 2013.03.06. 21:13
못살겠다 마셔보자 마셔봤자 별수없다
- 2013.03.05. 22:27
자고나니 삼월오일
- 2013.03.05. 09:42
대침맞고 아야아야 중침맞고 아야아야
은침맞고 아야아야 눈딱감고 소리질러
스물여섯 혈도마다 니들텐스 받을적에
전압올려 짜릿짜릿 전기고문 따로없네
- 2013.03.04. 21:30
봄이오니 이산저산
- 2013.03.04. 18:52
난을보러 나갑니다
- 2013.03.03. 17:53
일요일엔 개점휴업
- 2013.03.03. 11:02
인산인해 금수강산
- 2013.03.02. 20:40
무등산을 가볼까나...
- 2013.03.02. 00:09
모든주민 합심하여 대동단결 지킨마을
이쁜꽃도 많이피고 즐거움도 넘쳐나니
비운자리 부꾸럽고 감사마음 뿐이로세
여기저기 봄소식에 들뜬마음 어이하나
겨울뒤끝 정리하랴 동분서주 바쁘지만
바쁜중에 시간내어 들판으로 나가보세
- 2013.03.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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