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詩(48)
-
팔언절귀 2012년 8월
민들레꽃 문학관에 시시하게 쓰지말고 한구한절 손질해서 수준있는 글올리세 - 12.08.31. 21:33 크레인차 바쁜거이 간판때문 아니더냐 여기저기 상처속에 웃는자는 따로있다 - 12.08.29. 19:20 지나가고 다가오고 올가을엔 태풍부자 - 12.08.29. 00:22 내일점심 많이먹고 시들시들 낮잠자자 초롱초롱 ..
2014.06.23 -
팔언절귀 2012년 7월
여긴정말 심심하다 전남도민 그만하고 광역시로 올라가서 하루놀고 내려올터 - 12.07.31. 18:52 출석이나 불러볼까 - 12.07.31. 18:16 업어치기 한방이다 - 12.07.31. 10:21 유령마을 먼지청소 - 12.07.30. 07:37 청자청자 노래불러 강진까지 갔지만은 걸음마다 즐거웁고 얻은것도 많은출사 모두함께 갔더..
2014.06.23 -
팔언절귀 2012년 6월
옻닭불닭 구별말고 되는대로 비틀어라 마늘넣어 다진닭발 육사시미 별미로고 남은갈비 옻닭으로 누런국물 보양일세 함평천지 깨복쟁이 모두모두 불러들여 얼큰하게 불닭으로 쫀득하게 옻닭으로 먹는것이 남는거다 풀코스로 놀아보세 12.06.29. 12:54 썩을넘의 막걸리에곱창비만 걸리느니 ..
2014.06.23 -
팔언절귀 2012년 5월
세로쓰기몇번하면/남의글이밀려나서 게시판을점령하고/다른사람실망시켜 도배하기좋아하면/간곳마다분란일어 다른사람배려하며/오순도순놀아보세 12.05.15. 10:01 네잎싹은 가짜이니 다섯잎싹 찾아보세 조선팔도 유람할제 오잎주가 가뭄일세 전라도를 떠나가면 어드메서 만나리오 12.05.1..
2014.06.23 -
팔언절귀 2012년 4월
잘난꽃은 장미이고 못난꽃이 야생화라 출세하고 싶거들랑 장미처럼 살아가고 야생화를 밟으면서 전진하여 나아가세 12.04.07. 10:12
2014.06.23 -
제주표류기
제주표류기 풀꽃마음 태양과 애월(涯月)의 표면 사이에 떠 있던 나의 시선은 나를 베껴 올레길에 내동댕이치고 있는 흐릿한 태양의 이력을 찾아보려 하지만 발무늬마저도 어림할 수 없어 배낭을 벗어 던지고 이내 포기다. 다공성 돌담에 머리를 쳐박고 구멍구멍 스며들어가는 머리카락 ..
2013.04.30